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29일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 350만명에 대한 긴급 식량 지원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WFP의 이번 식량 지원은 지난달 북한 현지에서 실시된 식량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연간 약 2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WF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식량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북한에서 식량 부족으로 인해 수백만명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여성과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 일차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WFP의 이번 식량 지원은 지난달 북한 현지에서 실시된 식량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연간 약 2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WF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식량 실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북한에서 식량 부족으로 인해 수백만명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여성과 어린이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데 일차적인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11-04-30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