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당내·외 반발로 朴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철회

추미애 당내·외 반발로 朴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철회

오세진 기자
입력 2016-11-14 20:31
업데이트 2016-11-14 20: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추미애 朴대통령 영수회담 참석 철회
추미애 朴대통령 영수회담 참석 철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당내·외 반발에 따라 오는 15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참석을 철회하기로 했다. 서울신문DB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당내·외 반발에 따라 오는 15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참석을 철회하기로 했다.

추 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현 시점에서 박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은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며, 야권 공조를 깨트리는 만큼 참석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다수 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쳐 결국 영수회담을 백지화했다.

앞서 추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해 당내 및 국민의당·정의당 등 다른 야당들의 강한 반발을 샀다.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던 수많은 시민들의 민심에도 어긋난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