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D-13 선진 이회창ㆍ심대평 대전 출격

총선D-13 선진 이회창ㆍ심대평 대전 출격

입력 2012-03-29 00:00
업데이트 2012-03-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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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4ㆍ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9일 이회창 전 대표와 심대평 대표가 함께 대전에서 지원유세를 벌이는 등 충청권 결집을 통한 판세 역전을 시도했다.

선진당은 총선전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여야 중심 구도로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충청권 대변자’로서의 역할론을 호소하며 지지층을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1일 총선 공천 과정에 문제가 많다면서 명예선대위원장 사퇴의사를 밝혔던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을 방문, 젊은이들이 많이 찾은 으능정이 거리에서 지원유세를 벌인다.

이 전 대표가 유세에 합류한 것은 선진당의 주요 주주로서 어려운 당내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에는 심 대표는 물론 탈북 북한주민 북송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주목을 받았던 박선영 의원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선진당은 총선 출정사를 통해 “거대 양당은 총선을 앞두고 연일 과거와의 단절을 외치며 쇄신을 약속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리당략과 밥그릇 지키기에 몰두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눈앞에 정치 불안과 정권의 실정이라는 암울한 현실이 놓여 있지만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지도 모른다”며 “거대 양당의 권력독점을 바로잡고 견제할 수 있는 선진당, 충청 민의를 대변할 선진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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