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찾은 박근혜… 1년 만에 공개 행보

대구 동화사 찾은 박근혜… 1년 만에 공개 행보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3-04-12 00:15
업데이트 2023-04-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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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김기현 대표 예방 확정
총선 1년 앞두고 TK 정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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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통일대불 앞에서 합장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통일대불 앞에서 합장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두문불출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첫 공개 활동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조만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예방도 받을 예정이다. 총선을 1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공개 행보에 시동을 걸면서 대구·경북(TK) 정가도 술렁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았다. 지난해 3월 사저 입주 후 1년여 만의 첫 공개 외출이다. 박 전 대통령의 동화사 방문 소식에 그를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대통령) 다시 하이소(하세요)”라며 환영했다.

동화사 회주 의현 스님은 “박 전 대통령께서 동화사에 와 주신 것을 불자들 모두가 환영한다”며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를 하신 게 없고 문재인 정부의 수백만명이 비선실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동화사를 찾은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번 박 전 대통령 생신 때 동화사 큰스님께서 축하 난을 보내시며 건강이 괜찮으시면 방문해 달라고 했고, 이에 대통령께서 응하셔서 오게 됐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2023-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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