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헤르손 제1부의장 유리 소보레우스키는 러시아군이 전날 밤부터 헤르손 지역을 다시 공격하고 있다며 불바다가 된 현지 모습을 공유했다. 2023.1.18. 소보레우스키 텔레그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16_O2.png)
![18일(현지시간) 헤르손 제1부의장 유리 소보레우스키는 러시아군이 전날 밤부터 헤르손 지역을 다시 공격하고 있다며 불바다가 된 현지 모습을 공유했다. 2023.1.18. 소보레우스키 텔레그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16.png)
18일(현지시간) 헤르손 제1부의장 유리 소보레우스키는 러시아군이 전날 밤부터 헤르손 지역을 다시 공격하고 있다며 불바다가 된 현지 모습을 공유했다. 2023.1.18. 소보레우스키 텔레그램
18일(현지시간) 헤르손 제1부의장 유리 소보레우스키는 “오크(러시아군)는 계속해서 헤르손을 포격한다”며 간밤 불바다가 된 헤르손 사진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다연장시스템(MLRS)과 박격포, 무인기 등을 동원해 헤르손 지역을 83차례 공격했다. 그 중 26번의 공격은 헤르손시에 집중됐다. 러시아군이 쏜 발사체가 인쇄소 건물과 인형극장 등을 강타하면서 주민 4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한 인쇄소 앞에 러시아군 포탄이 박혀 있다. 2023.1.18 헤르손주정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18_O2.jpg)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한 인쇄소 앞에 러시아군 포탄이 박혀 있다. 2023.1.18 헤르손주정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18.jpg)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한 인쇄소 앞에 러시아군 포탄이 박혀 있다. 2023.1.18 헤르손주정부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한 인형극장 지붕이 러시아군 공격으로 찢겨나가 있다. 2023.1.18. 헤르손 주정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20_O2.jpg)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한 인형극장 지붕이 러시아군 공격으로 찢겨나가 있다. 2023.1.18. 헤르손 주정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20.jpg)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한 인형극장 지붕이 러시아군 공격으로 찢겨나가 있다. 2023.1.18. 헤르손 주정부
실제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러시아군이 그라드 다연장 로켓 발사대에서 쏜 것으로 추정되는 9M22C 테르밋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는 동영상이 확산했다. 헤르손 지역 매체들은 러시아군이 민간인 주거지역에 소이탄을 투하했다며 맹비난했다.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러시아군이 투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21_O2.gif)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러시아군이 투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21.gif)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러시아군이 투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러시아군이 투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23_O2.gif)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러시아군이 투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23.gif)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 러시아군이 투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이탄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
특히 인화성 물질인 백린(白燐)을 원료로 하는 백린탄은 소화가 더 어렵다. 산소가 고갈되지 않는 이상 계속 연소하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다. 또 백린탄이 터진 주변의 공기만 마셔도 사람은 호흡기에 치명상을 입는다. 몸에 닿으면 뼈와 살이 녹는 심각한 화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무서운 살상력 때문에 ‘악마의 무기’라고도 불린다. 이런 이유로 제네바 협약에 따라 국제법상 연막용과 조명용으로만 사용 범위가 제한돼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동부 돈바스와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 전장 곳곳의 민간인 주거지역에 소이탄을 투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군에 내어준 헤르손에서도 소이탄을 동원, 물불을 가리지 않는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18일에도 각종 무기를 동원해 56차례 헤르손주를 공격했는데 현지 경찰은 이 과정에서 31건의 전쟁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에서 발견된 소이탄 파편.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24_O2.png)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에서 발견된 소이탄 파편.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19/SSC_20230119203724.png)
17일 밤(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에서 발견된 소이탄 파편. 2023.1.18 유로마이단프레스
권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