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 차선 차량 화재 발견 후 곧바로 뛰어가 진화
![방진혁 소방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06/SSI_20220706144152_O2.jpg)
![방진혁 소방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06/SSI_20220706144152.jpg)
방진혁 소방사
주인공은 전북소방본부 소속 방진혁(31) 소방사.
방 소방사는 지난 2일 오후 1시 20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우체국 앞에 주차된 5톤 트럭에서 화재가 난 것을 반대편 차선에서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갔다.
![차량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06/SSI_20220706144354_O2.jpg)
![차량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7/06/SSI_20220706144354.jpg)
차량 화재 진압 중인 소방관
소방관들이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해당 차주는 인근 경찰서에서 소화기를 가져왔지만 당황한 나머지 안전핀을 제거하지 못해 소화기를 사용하지 못했고, 이에 방 소방사는 소화기를 넘겨 받아 즉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경찰관까지 합세해 화재를 진압, 다행히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방진혁 소방사는 “불을 봤을 때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소방관의 본능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아 다행이다”며 “소방관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