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과학 실험 중 폭발…학생 3명 눈·손 등 부상

고등학교 과학 실험 중 폭발…학생 3명 눈·손 등 부상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4-12 17:51
업데이트 2022-04-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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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폭발 사고가 나 학생 3명이 다쳤다.

12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화학 실험을 하던 중 금속나트륨이 들어있는 비커(실험용 용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군 등 10대 학생 3명이 얼굴과 손, 눈 부위를 다쳤다. 다친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학생 10여명은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조사 결과 A군이 금속나트륨이 들어있는 비커에 물을 붓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속나트륨은 물에 닿으면 폭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과정에서 발생한 수소가스를 환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인체에 유해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손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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