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스포츠조선은 황의조와 효민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2013년 K리그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일본)를 거쳐 2019년부터 프랑스 리그1 보르도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등에서 축구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효민은 2019년 티아라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티아라가 한동안 그룹 활동을 쉬면서 일부 멤버들이 탈퇴하는 속에서도 효민은 지난해 11월 멤버인 큐리, 은정, 지연과 함께 다시 앨범을 내며 그룹 활동을 재개했다.
스포츠조선은 황의조가 경기 시즌 프랑스에 있는 동안 효민이 유럽으로 찾아갔고, 지난달에는 두 사람이 스위스를 함께 여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효민과 황의조의 스위스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측근이 이들의 만남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양측 관계자는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면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 조용히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민은 현 MBK엔터테인먼트에서 티아라로 데뷔했고, 이후 솔로 활동 때 소속사를 옮긴 후 현재는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다.
효민은 1989년생, 황의조는 1992년생으로 효민이 3살 연상이다.
신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