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사망사고 제로’ 목표… 리스크 막는 선제적 대응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사망사고 제로’ 목표… 리스크 막는 선제적 대응

심현희 기자
입력 2020-12-01 20:26
업데이트 2020-12-0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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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상 쌍용건설,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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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공종 안전관리 제도를 도입한 쌍용건설의 직원들이 현장을 확인 점검하는 모습. 쌍용건설 제공
고위험공종 안전관리 제도를 도입한 쌍용건설의 직원들이 현장을 확인 점검하는 모습.
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이 ‘제1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최고경영자(CEO)의 확고한 의지로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사망사고 제로’를 목표로 건설현장에서의 기본 원칙을 준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스크 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 보건 문화를 조성·정착했다.

쌍용건설은 전통적인 해외 건설 명가다. 1977년 창립 이후 아시아(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와 중동(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미국, 일본, 아프리카(적도기니) 등 20개국에서 150건의 공사, 약 102억 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세계적인 휴양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건축물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을 비롯해 두바이 그랜드하얏트호텔, 에미리트타워호텔 등 랜드마크 건축물 상당수가 쌍용건설의 작품이다. 지금도 세계 8개국에서 총 18개 프로젝트 약 30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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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대표이사
김석준 대표이사
쌍용건설은 1만 5000객실에 달하는 최고급 호텔과 1만 병상 이상의 병원 및 각종 첨단 건축물 시공을 통해 세계적 건설 전문지인 미국 ENR사 선정 호텔시공실적 세계 2위에 오른 이래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글로벌 고급 건축공사의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의 연구시설이 유치되고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에 넥센그룹의 새로운 연구개발(R&D)센터인 더 넥센 유니버시티를 건설했다.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넥센의 기업문화와 다음 세기로 이어지는 전통을 담아내는 상징적인 연구시설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0-12-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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