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전 삼풍건설산업 회장은 초기 삼풍백화점을 4층 근린상가로 설계했지만 무단으로 한 층을 더 올렸고, 물건을 더 많이 진열할 생각에 일부 기둥을 제거했다. 또한 기둥의 굵기도 25%나 줄였기에 불법 증축으로 건물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삼풍백화점은 당시 단일 매장 기준으로 전국 2위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으로 고급 명품과 수입품을 주로 진열해 강남 부유층을 끌어모으면서 매출액 기준 업계 1위에 올랐지만, 붕괴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은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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