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VR기술·사회적 가치 접목…SK건설 ‘신개념 견본주택’ 첫선

첨단 VR기술·사회적 가치 접목…SK건설 ‘신개념 견본주택’ 첫선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7-18 21:00
업데이트 2019-07-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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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신개념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SK건설은 이달 중 대전에 문을 열 예정인 ‘신흥 SK뷰’ 견본주택에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하고, 사업지 철거 과정에서 나온 폐자재를 견본주택의 마감자재와 소품으로 재활용해 내놓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홀로그램 주변의 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드론으로 촬영한 사업지의 전망과 주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견본주택에 마련되지 않은 주택형도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와 태블릿PC 화면을 통해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은 신흥3구역 철거 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자재를 견본주택에 사용해 건축폐기물도 줄이고 옛 추억을 지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철거 현장에서 수거해 디자인한 일부 가구는 분양 이후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 후에는 철거현장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 강좌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다양한 디지털 첨단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7-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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