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입력 2012-04-07 00:00
수정 2012-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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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리(쥘 베른 글, 에두아르 리우 외 그림, 김주경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 모든 과학기술은 인간의 상상력에서 시작됐고, 그것을 기술한 것은 소설이었다. 쥘 베른이 1869년 발표한 이 작품은 아직 잠수함이 존재하기 전, 19세기 중엽 폭발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모두 수용해 인간 인식을 확장시켜줬다. 네버랜드 클래식 40번째 책. 1만 9000원.

●아르베(에르베 부샤르 글, 자니스 나도 그림, 배블링북스 옮김, 산하 펴냄) 갑작스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엄마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이제 어떡하지?’를 고민하고, 형같이 커다란 동생 깡땡은 아버지의 부재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르베는 어떻게 슬픔을 견뎌낼까. 9800원.

●세상을 바꾼 ‘학교(강무홍 글, 허구 그림, 양철북 펴냄) 교육이 가난을 없애고 불평등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1800년대 최초의 근대적 서민 초등교육법을 제시한 페스탈로치의 삶과 교육철학을 소개했다. 1만 2000원.



2012-04-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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