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리비아 대사관, 이르면 금주 트리폴리 복귀”

“주 리비아 대사관, 이르면 금주 트리폴리 복귀”

입력 2011-09-04 00:00
업데이트 2011-09-04 14: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는 4일 현재 튀니지 제르바에 임시로 머물고 있는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을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로 복귀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반군과 카다피군 사이에 간헐적 교전이 오가던 트리폴리 시내의 치안상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일 트리폴리에 선발대로 파견한 대사관 실무직원 2명을 그대로 현지에 상주시키기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반군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의 본부가 트리폴리에 설치되면서 트리폴리 치안이 안정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조대식 대사를 비롯해 대사관 관계자 대부분이 트리폴리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일 선발대를 보내면서 사실상 대사관 업무를 재개한 셈”이라면서 “국내 건설업체들도 조만간 복귀해 재건사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