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연말 결산 차트 가운데 ‘월드 앨범 아티스트’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10위까지 발표된 이 부문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올라 지난해(7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엑소의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도 ‘월드 앨범’ 부문 8위에 등극해 K팝 앨범 중 최고에 올랐다. 엑소는 15위까지 발표된 이 부문에서도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진입했다.
엑소는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2집 ‘엑소더스’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한 동시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95위를 차지,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역대 미국 내 발매 K-Pop 앨범 중 최다 주간 판매량 기록도 세워 이번 연말 결산 차트 순위는 엑소의 막강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시키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엑소는 올해 정규 2집 ‘엑소더스’와 정규 2집 리패키지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으로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 정규앨범 2장 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더불어 ‘멜론 뮤직 어워드 2015’와 ‘2015 M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중국 시상식 ‘외쳐라, 2016 아이치이의 밤’에서도 ‘아시아 최고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연말 시상식을 휩쓸고 있어, 2015년에도 최고의 대세임을 실감케 한다.
한편 엑소는 지난 10일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를 발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