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임 목사가 사목하는 토론토의 큰빛교회 대변인 리사 박을 인용, 캐나다 외교관들이 18일 오전 평양에서 임 목사를 영사 접견했다고 전했다. 임 목사가 10여개월 전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당한 이래 면담이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NN에 따르면, 서울 주재 캐나다 대사관 소속 외교관 2명은 한국어 통역 1명을 대동하고 18일 아침 임 목사를 만났다.
이들 캐나다 외교관들은 임 목사가 비교적 평정심을 찾은 상태이며 건강도 양호한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16일 임 목사에 대한 북한 법원의 선고공판도 참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