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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종영 “대한민국 조금이나마 바꿔놓지 않았을까” 솔직한 性 이야기

‘마녀사냥 종영’

‘마녀사냥’이 종영한 가운데 개그맨 유세윤의 종영 소감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 마지막회에는 M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과 ‘마녀사냥’의 패널이었던 곽정은, 솔직한 입담을 뽐냈던 게스트 서인영이 출연해 방송을 마무리했다.

유세윤은 방송 후 ‘마녀사냥’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종영소감 영상을 통해 그동안 방송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유세윤은 “저는 샘 해밍턴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되었는데, 1년 넘게 함께했다”며 “그 시기가 휴식을 하고 다시 복귀한 시기라서 저에게도 ‘마녀사냥’을 하면서 좋은 일이 많았고, 형들과 관계 속에서 좋은 일이 많았다. 가끔 저희들끼리 자화자찬을 한다. ‘마녀사냥’이 정말 대한민국을 조금이나마 바꿔놓지 않았을까 얘기한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 봐도 예전과는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 시작이 ‘마녀사냥’에 있지 않았을까 한다. 저도 시청자로서 뒤늦게 참여한 사람으로서 그것을 부정할 수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도 사랑이야기를 하면서 예전에 사랑했던 추억들을 다시 꺼내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녀사냥’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2년 5개월에 만에 종영했다. ‘섹드립(성적인 애드립)’의 대가 신동엽을 필두로 허지웅, 성시경, 유세윤 등이 ‘19금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성(性)에 대한 개방적인 분위기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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