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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정봉(안재홍 분)에게 첫 눈에 반한 미옥(이민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창 오락게임에 빠진 정봉은 방학동으로 오락을 하러 다니다 폭력배들에게 쫓겼고, 미옥의 우산 속으로 뛰어들었다. 정봉은 미옥에게 팔을 두르고 연인인 척하며 폭력배들을 따돌렸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정봉은 영화 ‘늑대의 유혹’ 강동원의 우산 신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옥은 자신의 우산 안으로 들어온 정봉에게 한 눈에 반했고, 덕선(혜리 분)에게 정봉을 향한 마음을 고백해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이민지 안재홍)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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