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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일 “로저스가 내년에도 한화에서 뛴다”며 “외국인투수 로저스와 총액 19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70만달러 한화 22억 761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저스 한화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더스틴 니퍼트가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며 기록한 150만 달러를 넘어 KBO리그 외국인 선수 역대 최고액이다.

로저스는 올해 8월 1일 한국 무대에 등장해 10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그는 시속 150㎞대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이며 완투 4차례, 완봉승 3차례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로저스는 내년 1월 스프링캠프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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