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장애’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인해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휴식기를 갖는다.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오래 전부터 앓아 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져 방송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출연하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정형돈 방송 중단 발표에 그가 출연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KBS ‘우리동네 예체능’,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서 활약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는 것.
정형돈은 ‘무한도전’ 김태호 PD 등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직접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 3대천왕’이라 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형돈 불안장애 안타깝다”, “정형돈 불안장애, 대체 왜..”, “정형돈 불안장애 밝아보였는데 많이 힘들었구나”, “정형돈 불안장애, 일을 너무 많이 한 듯”, “정형돈 불안장애, 쾌유를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정형돈 불안장애)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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