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은 SNL 콩트를 통해 그동안의 논란을 스스로 패러디했다.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낸 콩트 ‘프로젝트 B’에서 이태임은 끊임없이 욕설을 요구하는 누리꾼에게 눈물로 욕설하며 ‘맛깔나냐’고 외쳤다.
콩트 ‘남극일기’에선 유세윤, 정이랑 등 SNL 크루들이 그의 앞에서 ‘넌 추우면 안 된다’ ‘어디서 (통닭) 반 마리냐’ 등으로 그의 과거 발언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NL 코리아 이태임 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2.6%, 최고 3.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남녀 10대부터 40대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tvN ‘SNL 코리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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