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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 삼성 경기. 6회초 1사 1,2루 두산 투수 노경은이 삼성 박석민을 병살 처리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br>연합뉴스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3승 삼성은 3연패..두산 우승까지 1승

‘두산 우승까지 1승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삼성’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이 삼성에 승리해 3승(1패)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은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을 삼성에 내준 뒤 2연승을 거둔 두산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민병헌의 결승타와 노경은의 역투를 엮어 삼성 라이온즈에 4대3으로 재역전승하며 3승을 챙겼다. 이로써 7전4선승제인 한국시리즈에서 우승까지 1승만이 남은 상황이다.

이날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두산은 선발 등판한 이현호에 이어 2회 2사 후 일찌감치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8회 1사까지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눈부신 투구로 두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대구 원정 1차전에서 8대9로 역전패한 뒤 2차전부터 내리 3연승을 거둔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가 돼 이제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까지 1승만 남겨 둔 것.

우승까지 1승만 남은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전신 OB 시절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던 2001년이 마지막이었다. 이에 두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반면 2011년부터 정규리그 5연패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 5연패를 노리는 삼성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다.

삼성 두산의 한국시리즈 5차전은 31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두산, 두산 우승까지 1승)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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