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송민호 열애설’
걸그룹 2NE1 씨엘과 그룹 위너 송민호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전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온다”라면서 “합성사진일 뿐이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씨엘 송민호 열애설을 반박했다.
이날 한 매체는 “씨엘과 송민호가 사귀는 사이라는 주장의 글이 21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급속히 퍼졌다”며 씨엘 송민호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던, 과거 두 사람이 호텔로 보이는 건물 안에서 함께 찍힌 모습이나 같은 액세서리를 착용한 모습을 엮은 사진들을 증거로 공개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씨엘이 속한 투애니원은 지난해 월드투어 필리핀 공연에 위너가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숙소에서 찍힌 사진을 교묘하게 조작한 합성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성 사진을 가지고 열애설 운운하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다”라면서 “확인도 안된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고, 증거라고 내민 것도 합성사진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엘은 현재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송민호는 과거 그룹 비오엠의 멤버로 2년간 활동을 이어오다가 해체한 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에서 위너로 데뷔했다. 엠넷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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