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이준석이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엄친아의 면모를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는 청심국제고등학교로 등교하게 된 김정훈, 이준석, 후지이 미나, 샘 해밍턴, 예은, 강남, 혜이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하버드 경제학과 출신 이준석이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SAT를 본 거냐. 점수는 몇 점이었느냐”고 물었고, 이준석은 “1600점 만점에 1440점이었다”고 답했다.
이준석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로도 유창하게 자기소개를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중국어에 자신감을 보인 혜이니도 “엄청 잘해”라며 이준석의 중국어 실력에 감탄했다. 이준석은 “미국 유학시절 3년 동안 중국어를 했다”며 “최근에는 중국어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이준석은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진 않다. 단어는 외우기 귀찮아서 잘 안 외우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하면 답답해서 미친다”며 “내 뜻을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하게 공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준석은 말레이시아에서 1년 동안 거주해 말레이시아어까지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이 “그럼 형 3개 국어 하는 거냐”고 묻자 이준석은 “나 인도네시아어도 할 줄 안다. 1년 살았다”며 4개 국어실력을 자랑했다.
사진=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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