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노현희’
방송인 노현희가 경로당 행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노현희는 “어르신들은 그때 그 모습을 계속 기억해주시고, 사랑스러운 명자로만 알고 계신다. 내가 돌아가고 싶은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데 먹을 걸 사들고 무료 봉사를 열심히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노현희는 “경로당 행사에서는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손 잡아드리고 노래도 하고 밥도 퍼 드린다”며 최근 발표한 트로트곡 ‘미대 나온 여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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