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4월 1일 만우절날 장국영은 홍콩의 한 호텔 24층에서 투신 자살했다.
장국영의 자살과 관련해 두 사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장국영의 동성애인이었던 당학덕과 평소 그가 사랑했던 여배우 모순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각에서는 당학덕이 장국영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살인극을 벌였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경찰은 자살로 결론내렸다. 결국 은행원 출신의 당학덕은 장국영이 사망한 뒤 우리 돈 46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았다.
여배우 모순균은 장국영이 30여년간 사랑했던 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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