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색깔 논쟁’
최근 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에 어도비까지 나섰다.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은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Caitlin McNeil)이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텀블러를 통해 게재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보는 사람에 따라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이 흰색, 금색으로 보인다고 말하는 반면, 또 다른 사람은 파랑, 검정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이 색깔로 논쟁인 가운데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흥미로운 드레스 색깔 논쟁에 ‘어도비’까지 나섰다. 포토샵 개발사 어도비는 27일(한국시각) 트위터에 드레스 색깔 논쟁이 계속되자 동영상을 첨부하며 “화이트 밸런스를 높일 경우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고 낮출 경우 ‘파란색과 금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어도비는 드레스 색깔을 스포이드로 찍어 컬러 번호를 설명하며 “파란색과 검은색 드레스”라고 발표했다.
한편 드레스 색깔 논란이 화제를 모으면서,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
AFP통신과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인터넷에 색깔 논쟁이 벌어진 27일(현지시간)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이 몰려 약 300벌의 재고가 30분 만에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 이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한화 8만4천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이날 1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
해당 드레스를 판매하는 회사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이언 존슨은 “원래도 일주일에 100벌쯤 팔리는 인기 상품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회사가 꾸민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어젯밤 평소대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박이 났다”고 설명했다.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색깔 논쟁에 네티즌은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색깔 논쟁.. 난 파검으로 보여”,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색깔 논쟁.. 아무리 봐도 파검인데?”,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색깔 논쟁.. 이렇게 다를 수가”,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색깔 논쟁..흰금 아님?”,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색깔 논쟁.. 금색이어딨냐고”, “드레스 색깔 논란.. 빛이 문제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색깔 논쟁)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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