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끝판왕’ 윤상현이 ‘쎈 언니’ 이요원 앞에서 짠내나는 을(乙)의 모습을 선보인다.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측은 소심남 윤상현의 수난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꼴갑(甲) 저격 사이다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욱하는 성격 탓에 ‘욱다정’이라 불리는 ‘멘탈 갑(甲)’ 캐릭터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착한 남자 남정기(윤상현 분)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다. 하청업체 ‘러블리 코스메틱’ 마케팅 과장 남정기가 대기업 ‘황금화학’ 팀장, 그것도 ‘쎈 언니’ 옥다정 앞에서 회사의 운명이 달린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
공개된 사진에는 발등에 불 떨어진 ‘러블리 코스메틱’ 사장 조동규(유재명 분)와 대리 박현우(권현상 분)가 약속 장소에 오지 않는 남정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다 무슨 이유인지 헉헉 거리며 겨우 조동규와 박현우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남정기. 그 후 옥다정(이요원 분)은 찬 바람이 쌩 부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어느새 남정기는 그녀 앞에 납작 엎드린다.
사실 남정기는 그동안 책임지는 걸 피하면서 살아왔다. 중대한 프로젝트를 처음 맡은 남정기의 첫 프리젠테이션은 과연 성공했을까.
드라마 제작관계자 측은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냄과 동시에 현실 밀착형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차진 호흡이 안방극장에 리얼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욱씨남정기’는 오늘(1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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