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린 송혜교는 등이 깊게 파인 화이트 빛깔의 우아한 사틴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송혜교는 파격 대신 우아하고 기품있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가녀린 쇄골과 어깨선이 살짝 드러나는 브이넥에 긴 소매의 웨딩드레스는 송혜교의 아름다움을 한껏 부각하는 동시에 예식의 경건함을 강조했다. 여기에 팔꿈치까지 떨어지는 면사포를 살포시 둘러쓴 모습이 수줍은 신부의 모습 그 자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