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은 별다른 인터뷰나 인사를 하지 않고 낮 12시께 개인 차량을 타고 위병소를 통과했다.
이후 차에서 대기하던 김현중은 오후 2시께 입소식에 참가하기 위해 경호원, 매니저들의 ‘철통 보호’ 속에 입영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트레이닝복에 모자를 쓰고, 담담한 표정이었으며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이날 같은 소속사 배우 배용준도 동행해 김현중의 입대를 지켜봤다.
김현중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앞서 김현중은 그간 해외 일정과 전 여자 친구의 임신설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입대를 미뤄왔다.
지난 4일에는 전 여자 친구로부터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30사단 신병교육대에는 총 237명의 장정이 입대했다.
입소에 앞서 열린 입영문화제에서는 입영 장정과 가족, 친구 등 500여명이 모여 의장대와 댄스팀 공연 등을 관람하고 신병교육대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