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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쓰에이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대표와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를 모욕한 혐의로 입건된 일간베스트 회원 조모(16)군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상황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미쓰에이 멤버 수지<br>KBS2 드라마 ‘드림하이’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찰로부터 조군의 검거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조군을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수지의 입간판로 성행위를 하는 장면과 함께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문구를 덧붙여 일베에 올렸던 A(25)도 입건 대상이었지만 A씨가 소속사로 찾아와 사과를 하면서 고소가 취하됐다.

소속사는 “A씨는 가정 형편이 굉장히 어려운데다, 본인과 어머니가 함께 수차례 회사를 찾아와 사죄하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면서 “수지와 수지의 가족들이 이런 상황을 참작해 어렵게 내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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