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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32)이 음주운전을 자수한 가운데 “유세윤이 상당히 취해 있었다”는 경찰 측 증언이 나왔다.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 사실을 자수한 가운데 간단한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일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관계자는 29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세윤이 자수를 하러 경찰서에 도착했을 때 많이 취해있는 상태였다”며 “아직 정확한 일정이 조율된 상태는 아니지만 간단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세윤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자수 당시에는 진술서만 쓴 뒤, 귀가조처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유세윤이 많이 취해있긴 했지만, 의사소통할 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직접 왔다’고 말하며 자수했다”며 “당시 표정이 어두웠다”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유세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식적이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성지연 인턴기자 amysung@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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