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가수 싸이가 하버드대에서 강연한다.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소장 김선주)는 오는 9일(현지시간) ‘월드스타’ 싸이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싸이는 세계 무대를 달구고 있는 K-POP의 열기와 자신의 삶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카터 에커트 하버드대 석좌교수(한국학)의 사회로 학생들과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김선주 소장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 등이 미국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유와 한류의 문화적 의미 등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행사가 열릴 강당의 공간이 비좁아 웹사이트를 통해 200명 선착순 등록을 실시했는데, 12시간 만에 1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