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은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공덕역 실종사건 관련 경찰의 글과 기사링크를 리트윗했다. “제발 찾아주세요!”라는 메시지까지 덧붙이며 네티즌들과 함께 실종자 찾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덕역 실종사건은 스무 살 김혜은 씨가 5일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집에 돌아오지 않아 실종신고가 접수된 일이다. 사건을 맡은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씨가 지난 5일 오전 11시 11분쯤 공덕역에서 내린 뒤 실종됐다고 알렸다. 여기에 납치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견됐다고 덧붙여 온·오프라인을 들끓게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인터넷 상에 퍼지자 실종자를 찾기 위한 네티즌들의 힘이 모아지고 있다. 허각을 비롯해 소설가 이외수 등 유명인사들도 실종자의 인상착의가 적힌 글을 널리 퍼뜨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모두의 힘을 보여주세요” “인상착의 글 널리 퍼뜨려주세요” “빨리 찾았으면 좋겠네요” “무사귀환 부탁”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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