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환은 오는 3월 12일 첫 방송을 하는 채널A 미니시리즈 ‘K-POP 최강 서바이벌’에서 국내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 ‘m2’의 멤버이자 리더 강우현 역을 맡았다.
극중 강우현은 세상의 모든 것을 녹여 버리겠다는 듯한 ‘살인 미소’와 눈웃음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실은 같은 사람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할 만큼 폭력적이고 거친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그동안 작품에서 여리고 순수한 이미지를 주로 보였던 박유환은 이번 캐릭터를 통해 180도 변화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유환은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게 돼 설레기도 하고 두럽기도 한 마음으로 촬영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즐겁다”며 “극중 우현은 참 매력 있는 캐릭터이다. 연기하기에도 매력적이고, 분명 시청자 분들도 우현에게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 뿐 아니라, 현란한 퍼포먼스와 노래까지 보여 드릴 예정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새로운 박유환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강우현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과감한 변신을 감행한 박유환은 이러다가 정말로 강우현처럼 자신을 이중인격자로 오해하면 어떡하냐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등 촬영 현장의 활력소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적의 오디션을 통한 새로운 스타 탄생’이라는 테마로 힘찬 발돋움을 하는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오영경 기자 ohoh@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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