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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와 각하가 만난다.’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청와대를 찾는다.


청와대는 오는 20일 열리는 송년의 밤 행사에 ‘비대위’ 김준호. 김원효. 김준현. 송병철. 김대성 등을 초청했다. ‘비대위’는 국가비상상황에서 드러나는 청와대. 경찰. 군 등 당국자들의 무능을 꼬집는 풍자개그로 인기몰이 중이다. 방송 관계자는 “김준호씨가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자원봉사자 초청 오찬에서 사회를 맡아 호응이 좋았다. 그런 인연으로 청와대 측에서 송년의 밤에 한번 더 초청한 것같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비대위’에서 상황에 안맞는 질문만 하는 대통령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송년회에는 이명박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300여명의 청와대 직원. 150여명의 사회소외계층 등이 함께 한다. ‘비대위’외에도 케이블 엠넷 ‘슈퍼스타K3’의 우승팀 울랄라 세션. 개그마술 퍼포먼스팀 옹알스 등이 출연한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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