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25)이 사극의 여성 타이틀롤로 자리를 굳히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동시 접수했다.
수양대군의 딸 세령으로 가슴시린 눈물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KBS2 수목극 ‘공주의 남자’도 지난 3일 방송된 5회부터 수목극 정상에 오르며 시청률 20% 고지를 향해 순항 중이다. KBS 수목극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제빵왕 김탁구’ 이후 무려 1년만이라 문채원이 KBS드라마국의 자존심을 되찾아준 셈이다. 더구나 한류스타 최지우를 내세운 MBC‘지고는 못살아’. 로맨틱코미디퀸 최강희 주연의 SBS‘보스를 지켜라’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연미인 문채원은 누구보다 한복이 단아하게 잘 어울리는 여배우라는 찬사를 받으며 사극에 안정감있게 녹아들고 있다.
데뷔 4년만에 흥행의 정점에 선 문채원은 눈코뜰 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SNS서비스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문채원은 지난 10일 ‘최종병기 활 예매율 1위 !! 오늘 여기저기서 너무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어요. 기쁜 소식에 피곤이 모두 사라지는 느낌~’이라며 감사를 전했고. 25일에는 ‘세령과 승유가 행복했던 때의 모습이네요. 촬영 대기중에 대사를 맞춰보던 모습인데…. 행복했던 두 사람의 시간들이 어느새 가물가물해져 오네요. 언제쯤 저렇게 편하게 얼굴 마주 할 수 있을까요. 두사람은’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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