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은 “사실 나는 아기를 낳은 적이 없다”면서 “시험관 아기도 해봤고 약도 먹어봤다. 안해 본 것 없는 것 같다. 그게 여자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다. 그래서 마음 접고 동시에 입양기관을 알아봤다”고 털어놨다. 첫 딸의 입양을 둘째 딸처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이유로 “그 땐 내가 일을 안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결정적 이유는 내가 정말 못나게도 가정생활을 못 이어갔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비쳤다.
최근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아현은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무엇보다 엄마로서 용서할 수 없었다”면서 “그간 너무 힘들었다. 인터넷 댓글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 내 아이도 손가락질을 받게 될까봐 많이 걱정이다”라며 이혼의 심경과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두 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다. 유주 없었으면 이 자리에 없을 것 같다. 유주. 유라가 있어서 엄마에게 내일이 있다”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뜨거운 눈물로 전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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