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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의 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36)에 대한 검찰의 구속수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신정환<br>연합뉴스
신정환은 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두했다. 지난달 28일 경찰조사 때처럼 목발을 짚은 상태였으며 경찰. 변호인 등과 동행했다. 이에 앞서 신정환 사건을 맡고있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지난달 31일 신정환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신정환의 변호인 측은 신정환의 다리수술을 집도한 주치의의 소견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견서에 따르면 신정환은 오른쪽 정강이뼈 재수술 부위가 넓어 주 3회 이상 재활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이 부분이 구속영장 발부에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5개월여 동안 해외도주경력이 있어 영장기각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지난해 9월 필리핀 출국 이후 신정환은 5개월여 동안 해외도피생활을 하며. 검찰의 수사망을 피했다. 지난 1월 입국 후에도 다리수술 등을 이유로 2달여 동안 불구속수사를 받았다. 수술 뒤 8주간의 충분한 회복기를 갖고 퇴원한 상태라는 점도 구속수사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경찰은 앞선 소환조사에서 신정환의 도박금액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2억1000만원대라는 점을 밝혀냈으며. 도박자금 유통 경로 등에 대한 추가조사를 하고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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