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리샤는 지난 2007년 윈프리가 언니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으나 비밀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에 처음 언니를 만났다.
윈프리는 아버지와 헤어진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는 자신이 아홉 살 때로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여동생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윈프리의 굴곡진 개인사는 그동안 많이 알려졌다.
그녀는 미혼 부모에게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랐고,14세 때 아기를 낳아 곧바로 죽는 고통까지 겪었으나 불굴의 의지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방송인으로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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