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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팬이라고 했던 양준혁 선수에게 감사해요.”(한효주)

“효주씨 팬이어서 너무 행복해요.ㅋㅋㅋ”(양준혁)

‘효주앓이’로 화제를 모은 ‘프로야구 레전드’ 양준혁(42)과 토끼띠 스타 한효주(24)의 오가는 핑퐁 화답에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양준혁<br>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열린 ‘2010MBC연기대상’에서 김남주와 공동 대상을 받은 한효주는 수상소감 마지막에 “영원한 팬이라고 했던 양준혁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양준혁을 특별히 언급했다. 이에 방송을 지켜본 양준혁은 31일 오전 1시4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네 당연히 보고 있었구요. 태어나서 젤 잘한 것이 한효주님 팬인 것 같다”며 “저도 제일처럼 넘 기뻤고 앞으로도 영원한 팬으로 남을 거구요. 효주씨 팬이어서 넘 행복해요. ㅋㅋㅋ”라고 바로 화답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양준혁은 2010년 한해 ‘한효주 사랑’을 각종 매체에서 알려왔다. 특히 양준혁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집안에 장식된 한효주의 사진과 사인을 공개해 진정한 팬임을 입증했다. 이어진 19일 방송에선 한효주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승기의 도움으로 전화연결에 성공. 양준혁이 “한효주씨 정말 팬입니다. 나중에 한 번 사진 꼭 찍고 싶어요. 파이팅입니다”이라며 인사를 전했고 이에 한효주는 강호동의 요구(?)로 “양준혁 선수 사랑합니다”라며 수줍게 말해 양준혁을 감동시켰다.

두 사람의 오가는 훈훈한 화답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팬과 배우 사이로 훈훈하다” “두 분 잘 어울려요” 등 댓글로 응원하고 있다.

한편. 2009년 SBS‘찬란한 유산’에 이어 2010년 MBC‘동이’로 MBC연기대상 최연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효주는 자신의 해인 2011년 토끼해를 맞아 스크린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효주는 현재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중이며 이달 중순에는 CF 및 화보 촬영으로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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