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야심차게 시작했던 미국진출이 여의치 않았던 점. 또 국내 복귀를 모색했지만 예전에 비해 싸늘해진 국내 환경에 대해 ‘상실감’이 컸던 게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관측이다.
일부에서 미국행의 배경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난무했지만 당시 그는 “가수로서 보다 ‘큰 물’에서 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크라운제이가 ‘힙합계의 비’를 꿈꿀만큼 야심이 컸다. 특히 미국활동 등 해외 무대에 애착이 강했다”고 했다. 미국행을 택한 뒤 직접 플라이보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뉴욕과 LA 등 클럽을 무대로 활동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간간이 미국활동 소식이 한국에 전해졌지만 큰 성과를 올리지는 못하면서 한국에서도 그의 이름은 점점 잊혀졌다.
크라운제이는 올해초 한 기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복귀를 모색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소식이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얻지 못했고 오래 함께 했던 소속사를 등지고 돌연 미국행을 택한 데 대한 국내 연예계의 싸늘한 시선도 남아있었다. 실망한 크라운제이는 이 기획사와 계약을 해지했고 절치부심하다가 최근 음반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하면서 재도약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미국에서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경찰에 적발되면서 컴백은 물거품이 됐다.
김상호기자 sangho94@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