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삼성전자 충격 일회성…증시 반등 가능”

신한투자 “삼성전자 충격 일회성…증시 반등 가능”

입력 2013-06-10 00:00
업데이트 2013-06-10 08: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는 일회성 충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됐으나 내용 자체는 새롭지 않으며 반도체 등의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정보기술(IT) 업황에 대한 구조적인 우려 확산 신호도 없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대 폭락한 지난 7일 국내 전기전자 업종 지수가 급락했지만 미국, 유럽, 대만 등의 IT업종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주가도 큰 흔들림이 없었다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가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삼성전자의 주가 부담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지난해 8월 애플과의 특허 소송 패배 당시에도 삼성전자는 7.2% 폭락했지만 곧바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구조적인 리스크가 발생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에 입각해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대응이 타당하다”며 “증시 반등을 겨냥한 매수 대응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