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IT 협력사와 연구개발 ‘비대면’ 전환

현대·기아차, IT 협력사와 연구개발 ‘비대면’ 전환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0-05-11 23:34
업데이트 2020-05-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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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상생’ 차원 클라우드 방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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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수출 물량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 물량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0.4.23 연합뉴스
현대·기아차가 정보기술(IT) 협력사와의 연구개발 환경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스마트 상생’을 위해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한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와 공동으로 구축한 비대면 IT 개발 플랫폼은 외부에서도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 툴(도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날부터 의왕 IT 개발센터 운영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올해 안에 소하리, 양재 등 IT 개발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전국 6곳에 IT 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100여개 협력업체의 직원 1000여명이 상주하며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IT 관련 프로젝트는 통상 발주사가 지정한 장소에 IT 협력사 직원들이 상주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협력사 직원들은 생소한 근무환경과 교통 불편, 개발물 재사용 불가 등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5-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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