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시그니처’ 물가 잡고 고객 마음도 잡았다

‘홈플러스시그니처’ 물가 잡고 고객 마음도 잡았다

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입력 2023-04-11 01:08
업데이트 2023-04-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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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전략 PB 매출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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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
생활물가가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홈플러스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PB) ‘홈플러스시그니처’의 매출이 2019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매출 가운데 PB 상품의 비중도 9%에 육박했다.

홈플러스는 PB 상품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재구매를 유도하는 ‘록인 효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회사 측은 PB 상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서는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펼친다.

특히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은 연초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코팅 내구성 조사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일반 프라이팬보다 가격이 20~30%가량 저렴해 한 달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물티슈 등의 생필품이나 우유·두부·콩나물 등 신선식품에서도 PB 매출이 늘었다. 이에 회사는 PB 상품을 2019년 론칭 당시 900여종에서 지난해 3000여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김현이 기자
2023-04-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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