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순방 동행…‘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中企대표단 파견…日경제계와 기술·인물 교류 추진
![김기문(앞줄 가운데) 중기중앙회장이 16일 일본 자민당사에서 니카이 도시히로(앞줄 왼쪽), 하야시 모토오(앞줄 오른쪽) 중의원 등과 양국간 교류 활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16/SSC_20230316142139_O2.jpg)
![김기문(앞줄 가운데) 중기중앙회장이 16일 일본 자민당사에서 니카이 도시히로(앞줄 왼쪽), 하야시 모토오(앞줄 오른쪽) 중의원 등과 양국간 교류 활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16/SSC_20230316142139.jpg)
김기문(앞줄 가운데) 중기중앙회장이 16일 일본 자민당사에서 니카이 도시히로(앞줄 왼쪽), 하야시 모토오(앞줄 오른쪽) 중의원 등과 양국간 교류 활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 전희배 일본키스코 대표이사 등 현지 기업인들과 함께 16일 일본 도쿄에 있는 자유민주당 당사를 찾아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중의원, 하야시 모토오(林幹雄) 중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하자고 의견을 나눴다.
니카이 중의원은 자민당 간사장을 역임한 13선 의원으로 일본 정치권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통하며, 특히 경제산업성 대신을 3차례 지내면서 양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간 교류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하야시 중의원 역시 경제산업성 대신을 지낸 자민당 10선 의원으로 니카이 의원과 함께 지한파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일본 중소기업청 및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를 방문, 양국 중소기업 간의 인재 및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 협의도 진행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한·일 중소기업 협력정책 간담회(2009년) ▲아시아 중소기업 대회(2013년) ▲한·일 중소기업 정책포럼(2014년)을 개최하고, 2019년에도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에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교류가 위축됐으나 최근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한 합의에 이른 만큼 민간 차원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연내 일본에서 7번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일 양국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후속 사업들을 실시해 이번 중소기업 대표단 파견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