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니 10kg 빠졌다?

자고나니 10kg 빠졌다?

입력 2013-04-09 00:00
업데이트 2013-04-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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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전문가 내세워 거짓광고한 식품업자 적발

유명 연예인과 전문가를 모델로 내세운 허위·과대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한 식품업자들이 적발됐다.
허위 과장 광고 식품 판매 홈페이지. 식약처 제공
허위 과장 광고 식품 판매 홈페이지.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를 한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 최모(58)씨와 전모(54)씨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등에 거짓 광고를 실어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들이 판매하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해 체중감량 효과를 본 것처럼 속였다.

이들은 한의사와 교수 등 전문가를 내세워 ‘복부지방 50% 감소 입증’, ‘수면 중 -10㎏ 쉽고 빠르게 감량’ 등 식약처가 인정하지 않은 기능을 광고했다.

조사결과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시가 7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각종 매체에 실린 거짓 광고에 속아 잘못된 구매를 하지 않도록 주의가 팔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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