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 넣은 도토리묵 적발

방부제 넣은 도토리묵 적발

입력 2011-07-19 00:00
업데이트 2011-07-19 10: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묵류에 넣어서는 안 되는 방부제 데히드로초산나트륨과 소르빈산을 넣어 판매한 혐의를 받은 식품업체 대표 박모(56) 씨 등 2명의 사건을 검찰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인청에 따르면 박 씨는 올해 2∼5월 소르빈산을 묵 원료 300㎏당 30g씩 첨가해 만든 도토리묵과 메밀묵 1억500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가정용으로 판매된 400g짜리 도토리묵 포장지에는 소르빈산을 첨가해 만들고서도 ‘無방부제’로 허위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식품업체 대표 박모(51) 씨도 올해 3∼5월 데히드로초산나트륨을 묵 원료 300㎏당 2.88g씩 넣어 만든 묵류 1억3천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가 있다고 경인청은 덧붙였다.

이들 묵은 인천·경기 소재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판매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