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JSA 귀순’ 오청성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판문점 JSA 귀순’ 오청성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0-01-09 09:34
업데이트 2020-0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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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성 귀순병사 TV조선 제공/연합뉴스
오청성 귀순병사
TV조선 제공/연합뉴스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던 북한군 병사 오청성(26) 씨가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음주단속에서 오 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2017년 11월 13일 JSA에서 남쪽으로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총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받고 회복됐다.

귀순 당시 그는 개성에서 친구와 북한 소주 10여 병을 나눠마시는 등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2018년 국회 정보위원회에 오 씨가 우발적으로 남측으로 내려왔다고 보고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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