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건강한 황토기운 느끼며 걸어요”

“해남서 건강한 황토기운 느끼며 걸어요”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2-12 10:38
업데이트 2024-02-12 1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해남군 황토길 맨발산책로 개통
우슬체육관 크로스컨트리장 1㎞

이미지 확대
해남군에 우슬저수지에서부터 우슬체육관까지 1㎞ 길이의 황토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에 우슬저수지에서부터 우슬체육관까지 1㎞ 길이의 황토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에 황토 맨발 산책길이 조성됐다.

산책로는 해남읍 해리의 해남군 보건소 뒤편 우슬저수지에서부터 시작해 우슬체육공원내 우슬체육관까지 이어진 길이다. 기존 크로스컨트리장을 리모델링해 약 1㎞ 길이의 황토길을 조성했다.

황토길 한쪽에는 야자 매트를 깔아 신발을 신고도 산책할 수 있으며, 발을 닦는 세족장과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신발장도 마련했다.

새로 조성된 황토길은 기존에도 우슬체육공원에서 훈련하고 있는 전문 운동인들은 물론 일반 군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던 공간으로, 맨발 산책로가 조성됨으로써 최근 늘고 있는 맨발 걷기 동호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맨발 걷기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점에 해남군에서도 맨발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어 의미있다”라며“이후 산책로 주변 공간에 잠깐 쉬면서 몸을 풀 수 있는 쉼터와 세족장을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슬산책로 이용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 개방돼 있다.
해남 서미애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