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대설주의보, 출근길 ‘교통지옥’…“낮부터 눈 그친다”

서울 올해 첫 대설주의보, 출근길 ‘교통지옥’…“낮부터 눈 그친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1-20 09:46
업데이트 2017-01-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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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서울 올해 첫 대설주의보, 출근길 교통대란.
서울 올해 첫 대설주의보, 출근길 교통대란. 20일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외대 앞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2017.01.20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일 서울에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백령도 11.6cm, 인천 8.0cm, 남양주 7.0cm, 공주 7.0cm, 서산 6.5cm, 예산 6.5cm, 서울 6.0cm, 순창 6.0cm, 천안 5.5cm, 안산 5.5cm, 평택 5.0 cm, 수원 4.8cm 등 많은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오전 중 강원·호남·경남 일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오후에 경북·제주 산지 등에도 발효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20㎝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날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다만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81∼15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전국적으로 눈이 오다가 낮부터 갤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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